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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훈풍' 이어간다…3Q 누계 실적 두 자릿수 성장

작성자 헬프트라이알 날짜 2021-11-16 17:23:56 조회수 511

90개사 총 20조5724억 원·10.3%↑…영업이익19.3%·순이익 27.7% 확대
삼바로직스·씨젠·이노엔 상위사 견인…셀트리온 매출·영업익 '역성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세가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부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한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던 반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특히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기업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어들어, 실익까지 챙기는 데에는 한계를 드러냈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도 3분기 누계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전체 매출은 20조57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8조6514억 원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7579억 원으로 19.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2433억 원으로 27.7%나 증가하며 지난해보다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의 경우 90개사 중 63개사가 증가하고 27개사가 감소해 조사 대상 중 3분의 2 가량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36개사가 감소하고 12개사는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으며, 13개사는 적자가 지속되는 등 61개사에서 영업이익의 부진이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27개사가 감소, 11개사는 적자 전환, 14개사가 적자 지속으로 총 51개사가 약세를 보였다.

단, 매출 상위 10개사의 경우 셀트리온을 제외한 9개사의 매출이 증가했고, 5개사의 영업이익이 늘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4개사가 줄고 6개사가 늘었으며, 이 중 1곳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돼 전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http://www.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88033&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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