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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메트 제네릭 경쟁 예고 속 허가 지속…"후발주자들 헤쳐모여"

작성자 (주)헬프트라이알 날짜 2023-03-17 14:35:40 조회수 98

대화제약,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 이어 자누메트 제네릭도 수탁 확대
일부 수탁-위탁 병행 등 관계 복잡…품목 증가에 치열한 경쟁 예고

 

당뇨복합제 '자누메트정'와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의 특허만료가 다가오면서 각 제약사들의 품목 허가 증가와 함께 위수탁 관계 역시 복잡해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을 살펴보면 11개사가 '자누메트정(성분명 메트포르민·시타글립틴)'의 제네릭 33개 품목을 허가 받았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모두 대화제약으로, 앞서 지난 6일 이미 자누메트정의 제네릭인 '시타비앙듀오정' 3개 품목을 허가 받은 상태다.

눈에 띄는 것은 대화제약은 이에 앞서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 제네릭 품목의 위수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지난 2월 16일 대화제약이 '시타비앙듀오엑스알서방정' 3개 품목을 허가 받은 이후 대화제약에서 생산하는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의 제네릭 36개 품목이 2월 18일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대화제약은 자누메트 제네릭과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 제네릭 모두의 수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대화제약의 이같은 수탁사업의 확대에 따라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 서방정과 관련한 기업간의 관계 역시 한층 더 복잡해질 예정이다.

특히 이미 앞선 2개 품목의 제네릭 품목만 380개에 달하는 만큼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

현재 식약처 제네릭의약품 묶음정보를 통해 확인해보면 자누메트 제네릭을 생산하는 곳은 대원제약, 다산제약, 신일제약, 삼익제약 등이다.

또한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을 생산하는 곳은 대화제약과 신일제약 두곳 뿐이다.

신일제약의 경우 지엘팜텍이 우판권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타글립틴의 염변경을 시도한 품목에 대해서 전 공정을 위탁제조한 품목이다.

이중 삼천당제약 등은 자누메트 제네릭은 다산제약에서, 서방정은 대화제약에서 생산하는 품목으로 허가를 받았다.

여기에 대원제약과 삼익제약 등은 자누메트 제네릭은 직접 생산하고 수탁 사업까지 진행하지만, 서방정의 경우 신일제약에서 생산하는 품목을 허가 받았다.

이처럼 허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 제약사들의 복잡해진 위수탁 관계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해당 품목들의 제네릭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 서방정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모두 매출 480억원을 넘는 대형품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news_idx=30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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