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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신약 렉라자 병용 3상 성공…글로벌화 눈앞

작성자 (주)헬프트라이알 날짜 2024-06-11 13:43:36 조회수 90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폐암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병용임상 3상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국내에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의 글로벌화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이다.

유한양행으로부터 렉라자의 기술을 1조4000억원에 이전받은 미국의 존슨앤존슨(J&J) 자회사인 얀센측은 렉라자와 자사가 개발한 비소세포 폐암치료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를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에게 병용투여한 3상 결과 환자상태를 훨씬 개선하는 성공적 결과를 공개했다고 유한양행측이 지난주 밝혔다.

유한양행측에 따르면 얀센측은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자사가 개발한 항암제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에 대한 신약허가 신청서를 곧 제출키로 했다. 병용요법에 대한 허가는 늦어도 오는 8월 안에 나올 것이라고 얀센측은 예상했다고 한다.

폐암환자중 비소세포 폐암환자가 85%나 되기 때문에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도 유한양행의 렉라자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했다.

렉라자가 FDA 승인을 받게 되면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후보물질이 글로벌 빅 파머에 기술이전에서 제품 출시까지 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사의 국제적 신인도등 위상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지는 깊은 의미가 있다. 특히 렉라자는 한국에서, 리브리반트는 미국에서 각각 이미 단독요법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기 때문에 두 약물의 FDA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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