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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기기 북미 전시회서 두각…경과원, 중소기업 2428만달러 수출

작성자 (주)헬프트라이알 날짜 2025-06-18 10:19:06 조회수 24

WHX Miami 2025 한국관 모습./사진제공=경과원

WHX Miami 2025 한국관 모습./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HX 마이애미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해 총 2428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다. 매년 1200여개 기업과 1만 5000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전략적 전시회로 이뤄졌다.



경과원이 주관한 한국관에는 의료영상기기, 진단기기, 디지털 헬스, 재활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26개 사가 참가했다.
 


경과원은 참가기업에 △부스 임차 및 장치 설치 △전시물품 운송 △사전 바이어 발굴 △현장 통역 등 전시 참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현장 집중도를 높였다.

 

그 결과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 수출상담 375건, 계약 2428만달러 성과를 올렸다.
 


(주)피에스아이플러스는 피부 분석기로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 3000달러 규모의 샘플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국가별 총판 계약에 대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은 북미 의료기기 유통업체, 병원 그룹, 디지털 헬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도내 기업들도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역량 있는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2019년부터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26개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해 392건의 수출상담과 2418만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171034568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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