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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안전성 입증한 입자방사선치료는 '양성자' 뿐

작성자 (주)헬프트라이알 날짜 2024-10-19 15:41:02 조회수 4

삼성서울병원 치료 시작 9년 9만건 치료…간암 국내 최초 2,000례 달성

박희철 센터장 “다학제 진료 덕분, 더 많은 환자 살릴 새 길 모색” 밝혀

삼성서울병원이 양성자 치료 9년 만에 9만 건을 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현재 간암 치료는 2,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다. 경쟁자로 평가받는 중입자 치료가 부상 중인 가운데 양성자 치료가 안전성과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지난 2015년 말,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도입된 양성자 치료기기가 2024년 현재 총 9만 건의 치료를 진행했고 특히, 최근 간암에 대한 치료가 2,000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간암은 양성자 치료 최적의 5대 암중(간암, 두경부암, 폐암, 뇌종양, 췌담도암) 중 하나로 환자 규모가 가장 많고 상승세도 가장 가파르다. 양성자 치료 도입 3년 차 118례였던 간암 치료는 지난 해 319례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간암의 양성자 치료 적용 고도화 및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와 다학제에 기반한 진료 경험을 쌓아가며 환자 치료에 있어 프로세스 최적화를 거듭한 덕이다.

 

특히, 간암 양성자 치료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배경에는 양성자빔의 물리적 특성, 호흡동조 및 스캐닝 치료 방법의 적용 등이 꼽히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양성자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 나가는 한편, 보다 나은 치료 결과 도출을 위해 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양성자 치료는 양성자가 몸 속 암세포를 타격하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물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암세포 이외 다른 정상 조직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

 

호흡동조기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환자가 숨 쉴 때마다 간 내부의 종양 위치가 변하는 탓에 정확한 치료 지점을 설정하기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거의 20년 간의 축적된 호흡동조기술을 바탕으로 치료 전 환자 호흡 패턴 파악, 맞춤형 호흡 패턴 제시 및 교육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호흡 동조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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