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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경구용 페넴계 항균제 발매 FDA 승인

작성자 (주)헬프트라이알 날짜 2024-10-30 09:16:31 조회수 3

미국 최초의 경구용 페넴계 항균제가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이와 함께 최근 20년 동안 단순 요로감염증(uUTIs) 치료제가 FDA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다제내성균으로 인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항감염제를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아일랜드 제약기업 이테럼 테라퓨틱스社(Iterum Therapeutics)는 단순 요로감염증 치료제 ‘올린바’(Orlynvah: 술로페넴 에트자드록실+프로베네시드)가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공표했다.

‘올린바’는 경구용 항균제 치료대안이 부재하거나 사용이 제한적인 성인여성들에게서 대장균,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 또는 그람음성 혐기성균의 일종인 프로테우스 미라빌리스(Proteus mirabilis) 등에 의해 유발된 단순 요로감염증에 대응하는 치료제로 FDA의 허가관문을 넘어섰다.

이 중 대장균은 단순 요로감염증의 80% 이상에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테럼 테라퓨틱스의 제품이 FDA의 허가를 취득한 것은 ‘올린바’가 최초이다.

이테럼 테라퓨틱스社의 코리 피쉬먼 대표는 “우리가 이처럼 역사적인 성과에 도달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그동안 ‘올린바’의 개발에 참여했던 모든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픈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린바’는 난치성 단순 요로감염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피쉬먼 대표는 강조했다.

‘올린바’와 같은 새로운 치료제가 도입되는 것은 발매를 허가받은 다른 경구용 제제들에 대한 항균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한 대안이자 환자와 의사들에게 잠재적인 해결책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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