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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가경제 위축에도 성장…올해 신약개발에 AI 신기술 융합

작성자 (주)헬프트라이알 날짜 2025-03-09 16:22:16 조회수 14

제약바이오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추진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수립한 ‘K-Ph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올해 추진 과제로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제약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약품 접근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 등 3가지를 설정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생산은 2022년 28조9000억원에서 2023년 30조6000억원(5.8%↑), 의약품 수출은 2023년 78억7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95억9000만 달러로 22% 성장했다.

기술 수출 역시 2022년 6조3000억원에서 2023년 7조9000억원, 지난해 8조2000억원으로 3.8% 늘었다. 여기에 금리인하 기조 아래 제약바이오 산업의 점진적 회복세도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환경에서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자국 보호주의 강화, 주요국의 약가인하 및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만료 등 위기‧기회요인이 병존하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의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23년 39%에서 오는 2028년 44%로 증가가 예상되며, AI와 최신 모달리티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통적인 항암제 외에 비만, 당뇨 등 신규 분야에서의 경쟁은 더욱 격화되는 모습이다. 비만‧당뇨치료제 시장의 급성장으로 노보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등 관련 빅파마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의 정책지원 기조는 강화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선과 국가필수의약품 안전망 기능 강화, 허가심사 자료요건과 절차 개선 등 관련 법제가 재정비되고 있으며,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도 강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천 과제로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디지털 전환 및 AI 등 신기술 융합 △규제혁신 및 공정한 신약가치 인정 △R&D 인프라 확대 및 인재양성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정부 주도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협력 등으로 제약바이오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가상 AI신약연구소 구축을 통한 국내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블록버스터 창출을 위한 전략적 R&D 투자를 증진하고, LAIDD를 기반으로 한 AI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융합인재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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