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R&D 지원 확대, 인허가부터 건강보험 등재까지 규제 개선 등 업계요구에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공지능 기반 암(癌) 진단 및 치료솔루션 제공기업 루닛을 방문했다.
바이오헬스 산업계 현장 간담회 세 번째 순서인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등 혁신적 의료기기 분야 기업인들을 만나 글로벌시장 진출, 의료현장 진입 등 관련해서 현장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3년 4월 정부는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강국 도약을 위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을 비롯해 ▲임상실증 지원 ▲시장 진출 ▲규제합리화까지 4대 전략 12대 중점 추진과제이 마련됐다. 2027년까지 세계 5위 의료기기 수출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시됐다.
올해 1월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및 시행 등 그동안 정부는 신속한 시장진입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등 여러 가지 정책적인 노력을 해왔다.
올해까지 5년간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한 범부처 차원 R&D 지원체계 구축 및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 등을 시행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 수출 실적이 크게 감소했지만 지난해 이후 회복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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