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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 의료기기 R&D에 7년간 9400억원 투자

작성자 (주)헬프트라이알 날짜 2025-11-06 17:02:08 조회수 17

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 전시된 수술로봇. /뉴스1

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 전시된 수술로봇.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 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의 성과 달성이 이 사업의 목표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1기)’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해 경제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1 시노펙스가 개발한 인공신장용 혈액 여과기. 조선비즈 / 2 아이센스의 패치형 연속혈당측정기. 아이센스 /3 에어스메디컬의 자기공명영상(MRI) 소프트웨어 스위프트 엠알. 조선비즈 / 4 큐라코의 배변 처리 로봇. 조선비즈 /5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개발한 두경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장치. 브라이토닉스이미징 /6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 재활 로봇. 엔젤로보틱스 / 조선비즈DB

1 시노펙스가 개발한 인공신장용 혈액 여과기. 조선비즈 / 2 아이센스의 패치형 연속혈당측정기. 아이센스 /3 에어스메디컬의 자기공명영상(MRI) 소프트웨어 스위프트 엠알. 조선비즈 / 4 큐라코의 배변 처리 로봇. 조선비즈 /5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개발한 두경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장치. 브라이토닉스이미징 /6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 재활 로봇. 엔젤로보틱스 / 조선비즈DB

 

1기 사업에서는 총 467개의 과제가 지원돼 최근 5년간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 해외 102건), 기술 이전 72건, 사업화 254건의 성과를 거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 신장용 혈액여과기의 국산화, 세계 첫 AI 기반 뇌경색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등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단절되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R&D 전주기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오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2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의료기기 분야 산·학·연·병 연구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과 내년도 신규 과제 참여 방안·일정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과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5/11/05/QLHTKPHERT34I7JRDF3AMHYW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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