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4 블랙, 갤럭시 버즈4 프로 화이트, 갤럭시 버즈4 프로의 삼성닷컴 전용 색상인 핑크 골드. 사진=삼성전자
에지 인공지능(Edge AI) 기반 웨어러블시장이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고도화로 점차 성장할 전망이다.
에지 AI는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하는 것으로 데이터가 생성되는 장치 자체나 가까운 에지 서버에서 AI 추론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도 빠른 응답과 낮은 지연시간을 제공한다. 지연 시간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전 세계 에지 AI 기반 웨어러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웨어러블이 전체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며 에지 시장 규모는 지난해부터 2032년까지 누적 1조달러(약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완전무선이어폰(TWS)과 스마트워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TWS는 다양한 AI 기능을 통해 수요를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에 실시간 통역, AI 에이전트 음성 호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은 혁신적인 AI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에어팟’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에는 카메라가 탑재되 AI에게 주변 환경을 파악하게 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이 탑재된다. 이를 테면 마트에서 배추를 보고 “무슨 요리를 할까?”라고 물으면 AI가 답해주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연구 참여자가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채 생체 신호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는 장면.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워치는 의료, 헬스케어 수준의 건강 모니터링 기능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스마트 링 또한 건강 체크 제품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 링을 착용하게 되는 손가락은 심박변이도(HRV), 수면 상태, 스트레스 신호 등을 측정할 수 있기에 24시간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웨어러블 기기가 자체 칩을 통해 에지 AI를 고도화하는 것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성장시킨다.
삼성전자는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칩 ‘엑시노스 W1000’을 통해 전력 효율과 AI 기반 기능 처리 성능을 강화했다. 애플 역시 독자 설계한 S 시리즈와 M 시리즈 칩셋에 탑재된 ‘뉴럴 엔진(Neural Engine)’ 성능의 강화를 통해 AI 구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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