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I·연결형 의료기기 확산에 맞춰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에 나섰다. 의료기기 해킹과 의료정보 위·변조 우려가 커지자 인허가 단계 보안심사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분야 업무협약(MOU)을 2028년 5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2020년 최초 체결 이후 세 번째 연장이다.
두 기관은 AI·ICT 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 확대에 대응해 △보안성 시험 및 신규 보안모델 개발 △보안 침해사고 분석·대응 자문 △규제교육·세미나·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연장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와 네트워크 연결형 기기 증가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데이터 위·변조, 원격 해킹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