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29회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K-Brain 2026'.
국내 최대 규모의 뇌과학 국제학술대회인 'K-Brain 2026'이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K-Brain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0개국에서 2500여 명의 연구자가 참가해 신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뇌과학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등 뇌질환의 사회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뇌공학, 인공지능(AI), 뇌-기계 인터페이스(BCI), 디지털 치료제 등 미래 기술과 융합된 연구 성과가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학술대회에는 세계 뇌과학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대거 연사로 나선다. Presidential Lecture는 척수 운동신경회로 연구의 권위자인 Ole Kiehn가 맡는다. 수면 조절 신경펩타이드 오렉신(Orexin)을 발견해 2023년 브레이크스루상을 수상한 Masashi Yanagisawa는 Plenary Lecture를 진행한다.
또한 소뇌 기반 운동학습과 신경가소성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Jennifer L. Raymond와 장-면역-뇌 축 연구를 선도해 2025년 경암상 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Jun Huh도 주요 강연자로 참여한다.
학술 프로그램은 총 31개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신경면역학, 수면 및 생체리듬, 신경퇴행성 질환, 신경공학, AI 기반 뇌연구 등 현대 신경과학의 핵심 분야를 다루며, 차세대 연구자 육성을 위한 교육 세션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대한비만학회,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대한뇌자극학회, 대한뇌혈류대사학회, 한국젠더혁신센터 등 관련 학회와 공동 세션을 확대해 기초연구와 임상을 연결하는 중개연구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로테크 산업과 뇌질환 치료 기술 분야 기업들도 참가해 연구성과의 산업화 가능성과 미래 시장 전망을 공유하며,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