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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출, 의약품 10%↓-의료기기 41%↓…코로나發 폭락

작성자 (주)헬프트라이알 날짜 2023-08-25 17:06:15 조회수 103

보건산업진흥원, 2023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실적 발표

의약품, 백신류 수출 부진 뚜렷…바이오의약품·톡신 증가 지속

의료기기, 체외 진단기기 수출 급감…임플란트 등 수출 늘어

수출 실적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순…하반기 개선 기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이 의약품·의료기기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의료기기는 한때 보건산업 내 3개 분야 중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나타냈지만, 올해는 가장 저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133억달러) 대비 18.2% 감소한 108.7억달러(14조5300억원)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42.5억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38.4억달러(5조1300억원)로 9.5% 감소했다.

의료기기도 지난해 상반기 49.9억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29.5억달러(3조9400억원)로, 40.9% 감소율을 나타냈다.

1년 새에 20억달러 이상이 줄어든 것은 이례적인 변화다. 의료기기 분야는 지난해 상반기 보건산업 중에서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가장 뒤처진 실적을 받아들었다.

의약품·의료기기와 달리 화장품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40.8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실적 부진을 면해,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분야 중 가장 높은 수출 규모를 나타냈다.

의약품 수출액 감소는 백신에서 비롯된다. 백신류 수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급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엔데믹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5% 감소한 1.7억달러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은 올해 상반기에 20.4억달러 규모로 수출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과 북미에서 크게 증가했다.

보툴리눔톡신으로 대표되는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는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한 1.5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가 나타난 지역은 중국, 미국, 브라질 등이었다.

의료기기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에는 체외 진단기기가 영향을 미쳤다.

체외 진단기기는 코로나19 시기에 의료기기 분야 수출액 절반을 차지하면서 대표품목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글로벌 수요가 축소되면서 수출액이 감소하고 있다.

체외 진단기기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코로나19 엔데믹화로 인해 4.8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1.7%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도 대다수 국가에서 감소했으며, 미국·일본·대만 등에서 크게 감소했다.

임플란트와 방사선 촬영기기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각각 3.7억달러, 3.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6.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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